울산지역 남구와 중구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1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 전환 보건소방문간호사들에 대해 무기 계약직 전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5개구·군 보건소별로 남구 10명을 비롯해 중구 8명, 북구 7명, 동구 7명, 울주군 8명 등 총 40여명의 방문간호사가 근무중이다.
이 가운데 북구는 올 7월1일부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고 동구는 내년 1월1일부로 전환이 확정된 상태다
반면 남구와 중구, 울주군 보건소는 아직 전환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
울산지역 보건소 방문간호사 관계자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문제는 정부의 방문건강관리사업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및 지침’에 포함돼 있다”며 “미 전환 지역 보건소에서도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무기계약직 전환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