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매수우위로 돌아서자 상승세로 반전, 결국 전일보다 0.15포인트 오른 73.1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5계약, 5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387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던 베이시스는 장 막판 악화되며 마이너스 0.46포인트로 마감했고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다소 감소한 8만7,251계약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옵션만기를 맞은 청산물량에도 불구하고 비차익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1,1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