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특구 8곳 추가 지정

완주-여성한방·태백-스포츠훈련장·안동-산약…

전북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 등 8개 지역이 각종 규제가 완화되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28일 오전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에 지역특구로 지정된 곳은 완주와 함께 ▦경남 의령 친환경 레포츠파크특구 ▦경기 이천 도자기산업특구 ▦강원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특구 ▦충북 괴산 청정고추산업특구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특구 ▦경북 안동 산약(마)마을 특구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 등이다. 이로써 전국의 지역특구는 종전의 16개에서 24개로 늘어났다. 완주의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에는 여성전문 한방치료, 요양단지, 한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한방재활센터 등이 신설된다. 또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는 국내 최대의 한방 약재 거점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를 통해 한방산업 중심지로 육성된다. 이와 함께 괴산 청정고추산업특구에는 청정고추 관련 생산, 가공시설을 갖춰 청정고추를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이, 또 안동에는 산약 체험장, 직판장, 산약 전통음식 단지 등의 관광 편의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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