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올 재정적자가 국민총생산(GDP)의 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1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올해 재정적자 규모를 GDP의 4%로 예상해 보고했다고 말했다. 공공부채도 GDP의 61.2%에 이를 것으로 EU 집행위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회원국들에게 연간 재정적자를 GDP의 3%, 공공부채를 GDP의 60%로 제한하고 있는 EU 성장안정협약을 크게 위반한 것.
한편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는 지난주 EU 집행위를 방문, 재정적자를 GDP의 3%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은 오는 2006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