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최근 지하철 방화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대형참사를 막은 권순중(사무 5급·사진) 서울메트로 역무원과 이창영(75) 승객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권 역무원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방화범이 일으킨 화재를 신속하게 초동 진화, 인명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재청은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 역무원과 이창영 승객에게 표창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