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과 dpa 통신 등은 EU 관리들을 인용, ‘트로이카’(EU·ECB·IMF)로부터 100억 유로(약 14조4,000억원)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키프로스 정부가 과도한 금융부문을 과감히 축소토록 하는 협상안이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키프로스 국회의장 야야나키스 오미루는 기자들에게 EU,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채권단 간 벌인 구제금융 조건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