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타이거 우즈 조카 샤이엔 LPGA 투어 Q스쿨 낙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 조카 샤이엔 우즈(22)의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성계획이 무산됐다.


샤이엔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1차 예선에서 1∙2라운드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적어냈다. 샤이엔은 통과기준인 공동 70위에 한참 못 미친 공동 141위에 머물러 낙방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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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이복 형 얼 우즈 주니어의 딸로 지난 5월 프로로 전향한 샤이엔은 지난달 소규모 대회인 선코스트 레이디스 시리즈에서 우승했으나 LPGA 투어의 진입장벽을 넘지는 못했다. 샤이엔은 투어카드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몇 차례 LPGA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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