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49개 직종에 829명 열전

경기도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13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10일 남양주공고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오는 15일까지 남양주ㆍ이천ㆍ의정부ㆍ양평 등 4개 시ㆍ군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49개 직종 829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47개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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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정보통신 직종에 출전한 한기철(백현중 3학년)군이 최연소자로 참가하고, 최고령 참가자는 한복직종의 민명희(58)씨로 알려졌다. 특히 헤어디자인 직종에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전국대회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며 화제가 됐던 유승하(안산송호중 3학년)양이 전국대회 금메달을 위해 재출전했다.

이번 대회 금ㆍ은ㆍ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과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전국대회 경기도대표 출전 등의 혜택을 준다.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발굴ㆍ육성해 오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반드시 종합우승 2연패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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