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올해 9,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이는 지난해보다 160% 늘어난 물량이다. 적극적으로 주택분양에 나선다는 뜻으로 그만큼 분양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벽산건설의 공급예정물량은 연초에 몰려있다. 모두 재개발아파트로 대단지인데다 입지여건도 빼어나 수요자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시흥1지구 벽산아파트는 모두 4,098가구로 올해 공급될 아파트 단지 가운데 최대규모다.
관악산 자락에 들어서는데다 서울대 등 교육시설도 주변에 많아 살기 좋을 것 같다. 최근 입주를 마친 인근 조합아파트의 시세가 오름세를 타고 있어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하다.
북한산을 끼고 들어서는 미아1-2지구 벽산아파트도 2,075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4호선 길음·미아삼거리역까지 걸어서 10분 남짓에 갈 수 있다.
인근 도로가 확장, 신설중이어서 입주 때는 교통여건이 좋아진다. 고려대, 국민대, 경희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빼어나다.
벽산건설은 북한산 스카이라인을 그대로 살려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