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뇌관련 질병 집중 연구 '아산교육연구관' 개관

아산교육연구관

뇌질환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아산교육연구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박건춘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교육연구관 개관식을 갖고 임상진료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에 연계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첨단 의학연구에 착수했다. 의학전문연구소인 아산교육연구관은 뇌졸중을 비롯한 인간의 뇌 질환과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뇌의 기능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면역시스템을 바탕으로 동물의 장기를 실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학 연구도 진행한다. 산학협동연구의 일환으로 의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9개 바이오 벤처기업과 함께 약물전달체계를 규명하는 연구에 착수,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건춘 병원장은 “아산교육연구관은 장단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BT(Bio Technology) 산업의 육성에 참여함으로써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환자치료에 적용되는 임상진료의 발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교육연구관은 연면적 1만3,057평 지상9층 지하4층 규모로 연구용 특수 MRI를 비롯, 23개 실험실을 갖추었으며 총50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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