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8월의 투자유망종목] 대투, 제일모직등 20개종목 선정

2일 대한투신은 제일모직의 경우 직물·의류부문의 매출호조 및 삼성물산에서 인수받은 SS패션사업부의 신규매출로 외형성장은 물론 원가율 개선도 기대돼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와관련, 제일모직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9.3% 늘어난 1조1,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순이익도 477.7% 증가한 2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유성기업은 자동차업종 호황으로 지난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한 375억원, 그리고 반기 순이익은 1,000% 증가한 20억원이 예상되면서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유성기업은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캠샤프트의 매출 확대로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외제약은 수액제, 항생제 등 주력제품의 매출증가로 지속적인 외형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중인 퀴놀론계 항생제의 제품화가 실현될 경우 주가의 한단계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대한투신은 이와함께 최근 전자제품외에 자동차, 기계 등에도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는 추세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세계 4위의 트랜지스터 전문생산업체인 광전자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또한 북미 및 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상승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되고 있는데다 현대전자, 현대증권의 대주주로 올해 8,000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되고 있는 현대상선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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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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