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 발발을 계기로 급등하며 72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7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이후 70선을 지지선 삼아 상승폭을 늘리며 전일보다 2.90포인트 오른 72.20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3만4,955계약에 달해 종전 최고치인 지난 1월10일의 38만2,829계약을 갈아치우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미결제약정은 감소세를 보여 전일보다 2,312계약 줄어든 8만3,796계약을 기록했다. 기관이 5,548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05계약, 1,59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0포인트로 악화돼 1,168억원의 프로그램 매도세를 유발했다. 전문가들은 지수 급등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가 악화된 것은 최근 급등세 및 전쟁 이후 사태추이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