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이 오는 6일 오전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과의 합병에 대비한 새로운 행장 인선작업에 들어간다.
조흥은행은 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행장 인선작업을 진행할 행추위원으로 원봉희 김&장 변호사, 박철재 현대중공업 전무, 김종혁 김우진 이정명 등 사외이사 3명과 이윤재 전 청와대재정경제비서관, 채수일 보스턴컨설팅 그룹 서울지사장 등 6명을 선임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현재 이강륭 현 조흥투신사장과 홍칠선 행장대행, 박내순 부행장 등이 새로운 행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그러나 신한지주에서 아직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지 않고 있어 행장선임은 끝까지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