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네이버 이익성장세 둔화 전망에 하락


네이버가 올해 이익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네이버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97%(2만7,000원) 내린 65만3,000원에 장을 마쳐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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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이버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신규 서비스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게임 매출 변동성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 모바일메신저 '라인' 관련 영업 비용 증가로 지난해 3·4분기 이후 네이버의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올해도 결제·택시예약·음악 등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가 많고 모바일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기대보다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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