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다. 녹차의 카테킨,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 사과ㆍ양파의 쿼세틴 등이 폴리페놀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펩타이드는 식물면역활성 유용미생물인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Bacillus vallismortis EXTN-1)’로부터 분리한 물질이다.
이 물질을 1.0 ppm 농도로 전착제(농약 살포 시 식물 표면에 넓게 퍼지도록 도와주는 보조제)와 섞어 사과 과실 표면에 3회 뿌리고 1주일 후 사과를 수확해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함량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면역활성 다이펩타이드에 대해 지난 5월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ㆍEUㆍ일본ㆍ중국ㆍ브라질 등 5개 국가에 특허 출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