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 선정 발표

경기도는 26일 건설기술심의위원을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경기도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설계심의분과위원회와 일반건설기술심의위원회로 구분해 운영되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이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공무원, 공공기관, 대학교수 등 50명으로 구성돼 일괄입찰심의 시 기본설계 적격여부와 설계점수를 평가한다. 일반 건설기술심의위원은 공공기관, 시공사, 대학교, 설계사 등 198명으로 구성돼 입찰방법, 입찰안내서, 기본 및 실시설계의 적정여부 등을 심의한다. 도는 설계심의 분과위원의 경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기본설계 심사를 통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 만큼 심의위원의 기술능력도 중요하지만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력을 보유한 적격자 풀 명단을 대상으로 감사부서가 입회해 전국 최초로 컴퓨터 전산추첨을 통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 및 특수공사의 설계의 타당성과 적합성 등을 심사하는 일반건설기술심의위원은 전문 분야별로 박·석사 학위와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함께 갖춘 실무형 전문가를 중요 선정기준으로 삼아 학계, 건설업계, 엔지니어링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해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위원 명단은 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공공기관, 대학, 관련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에는 모두 1,7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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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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