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 1020마케팅 大戰] LG전자

LG전자가 지난 9월 선보인 폴더 회전형 카메라폰(모델명 LG-SD210ㆍLG-KP2100ㆍLG-LP2 은 최신 휴대폰에 열광하는 1020세대를 겨냥한 전략상품이다. 이 제품은 안테나를 휴대폰 내부로 향하게 만든 인테나(Intenna) 기능에 플래시를 장착, 디지털 카메라 못지않은 촬영 편리성에 초점을 맞췄다. 30만 화소의 VGA급 카메라를 내장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안테나를 제품 속에 넣으면서도 폴더를 180도 회전시켜 디지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액정을 180도 회전시켜 뒤집어 놓으면 마치 디지털 카메라의 수평 LCD(액정표시장치)를 보며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액정을 회전시키면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플래시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의 편집, 재생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Continuous Step Zoom` 기능을 적용, 피사체 촬영을 위해 줌기능을 활용할 경우 31단계까지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화면을 확대해준다. LG전자측은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 줌과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총 15가지의 배경화면을 제공, 한 컷에 최대 4개 이미지까지 멀티 촬영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필터 및 밸런스 등으로 촬영모드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 15장 연속촬영 및 5장 연속 자동노출촬영을 통해 사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명도, 채도, 효과 등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사진을 선택한 뒤 다양한 이미지 전환 효과를 통해 작성된 슬라이드 쇼를 대기화면, 전화 올 때, 전원 켤 때, 전원 끌 때 등의 테마로 등록 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또 최신 64화음 벨소리를 지원한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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