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침몰선박의 체계적인 관리로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올초부터 해양경찰청과 해양안전심판원 등의 자료를 받아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지난 83년부터 약 1,400척의 선박이 침몰했다.특히 침몰 선박중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모두 34척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관리대상으로 지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해양부는 침몰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등의 또다른 사고를 막기위해 올부터 10년간 총 56억원의 예산을 투입, 조사 및 인양, 위험요인 제거 작업 등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