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맥주시장 '하이트 프라임' 돌풍

게릴라 마케팅으로 올 10% 점유 목표하이트맥주(대표 윤종웅)가 지난 3월 출시한 100% 보리맥주 하이트프라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프라임은 출시 첫 달인 3월에 15만 상자(500㎖ 20병) 판매한데 이어, 지난 달 에는 20만 상자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하이트 프라임의 판매 호조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한 게릴라 판촉행사가 톡톡히 한몫했다. 중세 기사 복장을 한 남자 도우미의 '맥주 순수령' 선언을 개시로 시작한 이 행사는 단순한 시음회가 아닌 마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동식 시음대를 도입하여 고객을 찾아가는 형태의 시음 진행 방법을 진행됐다. 하이트 맥주측은 "하이트프라임이 출시 두 달 만에 40만상자 판매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총판매 목표 600만 상자 달성과 단일브랜드 시장점유율 10% 대에 진입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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