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성식품·동국­한주전자 등 8개사 상장폐지 우려법인 지정

전액자본잠식상태인 우성식품과 감사인이 의견거절을 한 중원 등 8개기업이 상장폐지 우려법인으로 지정됐다.1일 증권거래소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5백88개 12월 결산법인중 우성식품, 대농, 두산기계, 한일알루미늄공업, 동국종합전자, 한주전자 등 6개기업이 자본총계가 0미만인 전액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고 중원, 대일화학 등 2개사는 감사인이 의견거절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는 이들 8개기업을 상장폐지 우려법인으로 지정했다. 이들 8개법인은 다음 회계연도에도 재무구조가 호전되지 않거나 감사인의 의견이 바뀌지 않은한 관리종목에 편입된다. 증권거래소는 또 부채비율(자기자본에 대한 부채의 비율)이 1천% 이상이고 자본잠식률이 50% 이상(납입자본을 절반이상 까먹은 상태)인 서울식품, OB맥주, 동일패브릭, 태평양패션, 동해펄프, 기아특수강, 국제상사, 일성, 쌍용자동차, 현대종합목재, 범한정기, 진로인더스트리 등 12개 법인을 재무구조 취약법인으로 지정했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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