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4GB 램·64비트 AP·2,000만화소 카메라… 갤럭시S6 역대 최고 스펙 예고

4GB 모바일 D램 대량 생산

양면에 '엣지' 적용 전망도


삼성전자가 올 3월 야심 차게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모바일 기기에서는 처음으로 4GB 램(RAM)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에 후면 카메라 2,000만화소라는 세계 첫 타이틀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갤럭시S6에 4GB RAN을 장착해 '4GB RAM 스마트폰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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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4GB LPDDR4 모바일 DRAM' 모듈 대량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LPDDR4 칩은 갤럭시노트4에 장착된 DDR3 DRAM보다 2배 빠르다. 또 훨씬 더 전력사용이 효율적이다. PC에서 사용되는 초고화질(UHD) 비디오 녹화·재생뿐 아니라 고해상도 20MP(2,000만화소) 이미지의 연속촬영을 지원하는 게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AP의 64비트 관건이 4GB 램 지원 여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4GB 램을 탑재한 갤럭시S6가 진정한 의미의 64비트 폰이 될 가능성도 높다.

갤럭시S6는 이외에 '갤럭시노트엣지'에 적용한 한 면 윰(YOUM) 기술을 양면으로 확대해 역대 스마트폰 중에 가장 완벽한 '플렉서블폰'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서유럽이 외신들은 갤럭시S6 유출사진이라며 이를 공개하고 양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 풀메탈 유니바디 케이스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외에 무선충전 방식이 도입되고 모바일 결제에 활용될 터치식 지문인식 센서 장착되며 전방 카메라 모듈은 2MP에서 5MP(5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갤럭시S6는 '4램·64비트 폰' 시대를 여는 최초의 폰인 동시에 세계 최초 후면 카메라 2,000만화소, 디스플레이는 양면 에지(edge)를 적용한 역대 최고의 폰이 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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