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라면의 수출증대와 식품산업의 위상제고를 위해 라면의 국제식품규격 초안을 마련해 지난 19일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 공통산하기관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라면 국제규격이 마련되면 우리나라는 김치에 이어 라면에서도 종주국으로서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현재 일본과 인도네시아도 독자적인 국제식품규격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태여서 이들 3국간에 공동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박상영기자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