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데니스 D.다마만 미 GE 수석부사장(화제의 해외경영인)

◎작년 경영실적 사상최고/12개 사업중 7개부문서 두자릿수 성장미국의 중전기업체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지난해 사상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총 12개 사업부문중 정보서비스를 제외한 11개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 거의 전부문이 상승세를 타는 초호황기를 만끽한 것이다. 특히 금융서비스, 전력시스템, 의료시스템 및 NBC방송 등 7개분야는 두자리수 신장세를 나타냈다. GE의 데니스 D 다마만 수석부사장은 『급성장세의 최대요인은 신제품 및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다』고 지적하고 『국제화 현지화의 진전도 주요 요인중 하나』라고 밝혔다. 90년대 들어 GE의 미국내 매출액 증가율은 5%정도이나 해외매출액 증가율은 17%를 기록하고있다. 다마만 수석부사장은 GE가 세계초일류기업으로 군림하고있는 비결을 『사업다각화 및 장단기 경영전략의 조화』로 요약한다. 일시적인 불황사업도 장래성을 내다보고 과감한 선행투자를 아끼지않아 수년후 엄청난 이익을 남긴다는 것이다. GE가 지난 25년간 연속 수익이 늘어나는 탄탄대로를 걷고있는 것도 이같은 노련한 경영전략 덕분이다.<안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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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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