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12일 볼만한 TV 프로 ####

▤특별기획「고스트」(첫회, SBS 오후9시55분)수도원 일각. 처참한 살인사건이 정신없이 전개된다. 서울에서는 고관대작의 자식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백상호(오욱철분)는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전긍긍한다. 한편 강력계 형사로 발령받은 대협(장동건분)은 경찰서 출근 첫날 나형사(이두일분)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여 경찰서 내에서 강한 인상을 심는다. 응급실에서 선영(명세빈분)은 위급한 환자를 구한뒤 승돈(김상중분)이 병원에서 동생때문에 소란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여름 미니시리즈「마지막 전쟁」(첫회, MBC 오후9시55분) 지수(심혜진분)의 보디가드를 자청하며 묵묵히 해오던 태경(강남길분)은 마침내 그와 결혼한다. 지수는 자신이 원하던 스타일은 아니지만 지극정성이다 싶어 그의 청혼을 받아들인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갈등은 판이한 가정환경등으로 결혼식때부터 일어난다. 태경은 결혼식 끝날무렵 지수가 자신의 여자가 됐다는 것이 기뻐 지수의 엉덩이를 미소지으며 슬쩍 만진다. 이때 지수는 「까불지 말라」고 아랫사람 타이르듯 눈을 치켜뜬다. ▤추적! 사건과 사람들「돈의 사슬 인신매매」(SBS 오후10시55분) 인신매매가 새로운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사채금리의 고금리를 이용한 인신매매가 극성을 더하고 있다. IMF에 따른 또다른 사회상이랄 수 있다. 이 시간에는 각종 사례를 통해 유흥업소, 직업소개소, 사채업자로 연결되는 구조적인 인신매매의 실상을 밝혀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2 오후8시50분) 탤런트 변우민이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기돌보는 파출부로 나선다. IMF이후 직장잃고 실직하게 된 젊은 남자들이 용기내어 여정전용 직업이던 파출부일에 뛰어들었다. 베란다 유리청소나 페인트칠등의 궂은 일을 거뜬히 해내 인기만점이다. 그 새로운 삶의 현장에서 여자보다 더 깔끔하고 야무진 살림솜씨를 보여주는 변우민을 만나본다. 도한 방송인 박경림이 전남 무안의 양파밭으로 출동, 양파아가씨로 변신했고, 한나라당의 안택수의원이 제주앞바다에서 갈치잡이로 나선다. ▤20세기 한국 톱 10「한국 항공계 10대 토픽」(KBS1 오후11시45분) 우리나라 상공에 처음 비행기가 나타난 때는 1913년. 80여년이 지난 지금, 단 한명의 비행사도 없던 항공의 불모지에서 156대의 민항기를 보유하고, 27개국 7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항공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주요내용으로는 초창기 한국 항공의 요람 역할을 했던 「여의도비행장(1916~1971)」에서부터 「떳다! 보아라 안창남의 비행기」「불운한 최초의 민항 KNA」등 10가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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