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계 최고 컨버전스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

이강태 비씨카드 대표 취임

이강태 비씨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6일 서초구 비씨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영역을 개척해 최고의 컨버전스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제공=비씨카드

이강태 비씨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6일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영역을 개척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컨버전스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초동 비씨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카드시장은 실시간 마케팅이 가능한 모바일카드 시장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시장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해 프로세싱 회사인 비씨카드의 운영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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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이날 비씨카드의 새로운 4대 장기과제도 제시했다. ▦금융업무처리회사로서의 핵심역량 구축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 ▦모바일 솔루션을 통한 마케팅 리더십 확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이다.

이 사장은 "비씨카드 브랜드가 고객의 마음 속에서 늘 톱(Top)의 위치에 있게끔 만들겠다"며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예비 직장인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953년생인 이 사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LG유통에 입사했으며 이후 IBM 유통사업부 실장, LG유통 상무, 삼성테스코 부사장, 하나SK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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