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의 시장 돋보기 –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
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서울경제 TV 오후 2시에 출연하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그날의 시장에서 가장 이슈였던 종목이나 이슈에 대해 분석해준다.
한은, 기준금리 10개째 동결... 시장 상황 좋은 걸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것은 시장을 관망하겠다는 것이다. 동결한 것을 보면 가계부채가 1000조를 넘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금리를 인하하는데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한국은행 김충수 총재의 임기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정책변화를 주는 것은 힘들기 때문인데 이 부분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가 살아났다는 것은 아직까지 아니다.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의 1%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분위기는 디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데 경기가 좋다기보다는 어려가지 저항적으로 더 이상 금리인하나 인상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담이 됐을 확률이 높다.
김충수 한은총재는 임기 내내 금리 정상화를 외쳤기 때문에 금리인하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인상하기에도 인플레이션이나 자산부채가 상당 부담이 되는 부분 때문에
동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을 것이다. 시장 모습도 전 세계적으로 금리동결보다는 금리인상 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뉴질랜드가 유일하게 금리인상을 시작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것도 통화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줬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 차기총재 향후 정책 방향성은?
이주열 신임총재는 작년 정부와 한국은행 간의 불협화음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지금 정부의 시장 기조를 역행하는 부분은 거의 없을 거라고 판단된다. 정부에서 시장을 보는 것 중 하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고, 아직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정부가 3개년 계획을 세웠다.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이주열 신임 총재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는 곧 시장 일각에서는 내년도 금리인상을 얘기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금리인하 기조를 열고 보면 될 것 같다. 금리가 인하된다는 것은 외국인들이 이 부분을 감안한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는 게 낫겠다. 금리인하, 환율은 강세로 전환되지만 외국인 자본은 상당히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고, 결국 국내 시장의 수급적인 부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우리가 봐야할 것은 19일에 있는 인사청문회다. 인사청문회에서 향후 통화기조에 대한 언급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이는 결국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될 것이다.
美 연준 부의장 지명자 “확장 통화정책 필요”
지금 실업률이 높다라는 부분은 적정선을 찾는다면 독일을 봐야한다. 독일은 4%대, 실업률을 봤을 때 독일이 미국보다 경제상황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다. 근데 독일은 오히려 미국보다 실업률이 더 낮은 상황이고 미국은 지금 6.7%인데 거기에 만족한다? 이것은 뭔가 잘못됐다. 지금 정규직인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실업률과 고용률을 보면
정규직, 비정규직이 다 포함됐기 때문에 완전 고용에 관한 문제가 시장에 대두될 수 있다. 지금은 자넷앨런 밑에서 일하는 연준 의원들은 매파가 득세하는 상황이다.
이것을 중간에 조율해줄 사람이 부의장이 돼야 하는데 스탠리피셔 지명자 같은 경우는 이스라엘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했었고, 지금 연준 의원 대부분의 스승이다
지금 통화 확장세를 유지해야 된다고 했을 때는 아마도 자넷앨런의 상당한 힘이 될 것이고 향후 FOMC 회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월 FOMC회의, 완전 고용률 채택 가능성은?
스탠리피셔가 실업률이 높다고 하면 결국 실업률을 낮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자넷앨런처럼 고용률을 높이면서 완전 고용률을 포함한 실업률이 나올 확률이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이 시장에서 입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은 연준 의원들한테 의논한 논제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완전 고용률이 시장의 대세로 갈 것이다
문제는 완전 고용률로 치더라도 완전 고용률을 몇%로 봐야할지 중요할 것 같고 이것을 포함한 실업률로 계산한다면 실업률을 얼마정도 목표치로 둘 것인가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향후 FOMC 회의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피셔 총재 등장... 정책 변수는?
스탠리피셔가 등장하면 연준 의원을 충분히 통제하고, 자넷앨런과의 의견 조율이 상당히 높을 것 같다. 결국 스탠리피셔가 연준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확률이 높다.
오늘장 마감전략
만기 하루를 위해서 주식을 하고 있지 않듯이 장기적 입장에서 반등에 성공함으로써 추세를 되돌릴 수 있다는 상황이 왔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판단된다. 내일 추가적 상승에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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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오늘 오후 2시 김동섭 이사는 BOJ “日 경제 순항 중.. 소비세율 올라도 회복 지속” 기사와 관련해 자세한 분석을 해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