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에서 차관급이상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의 모임인 「마포포럼(회장 이경식 한은총재)」이 박관용 전청와대 비서실장을 이사장으로한 「21세기 국제발전연구원」을 새로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21세기 국제발전연구원은 25일 시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및 이영덕 전 국무총리등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 정책토론회를갖고 공식활동에 착수한다.
박동서 행정쇄신위원장으로부터 주제발표를 들은뒤 정치 경제 과학기술 사회문화등 4개 분야에 걸쳐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 원장으로는 정문화 전 총무처장관, 운영위원회 간사로는 이충길 전 보훈처장이 맡았다.
연구원 회원은 모두 1백50여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현역의원만 최형우 전 내무장관과 김덕룡 정무장관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 홍인길 전 청와대총무수석 한리헌 전 청와대경제수석 김무성 전 내무차관등 30여명에 달하고 있다.<김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