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주택이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서 분양한 ‘한양수자인’이 평균 16.2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양주택이 수원 광교 신도시 A5블록에서 분양한 일반분양 물량 199가구(특별공급 15가구 제외) 모집에 3,237명이 몰려 평균 16.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4.16㎡(전용면적 기준)형의 경우 지역우선 1순위에서 평균 22.06대1, 수도권 1순위에서 22.49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84.24㎡형 역시 25.87대1, 25.44대1로 마감됐다. 84.71㎡형은 지역우선에서 15.33대1, 수도권 1순위에서 15.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교 신도시는 서울~용인 고속도로와 신분당연장선(2014년 개통 예정) 등으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쾌적한 주거환경 때문에 그동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지난 6월30일부터 사흘간 청약접수를 받은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평균 26.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0㎡형의 경우 경쟁률이 33.35대1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한데다 5가지 평형에 청약할 수 있어 복수 청약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