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NHN, 해외매출 25% 증가

NHN은 올 1∙4분기 매출 5,716억원과 영업이익 5,757억원, 당기순이익 1,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2%와 10.3%가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검색광고 매출이 5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게임매출(29%), 디스플레이 광고(13%), 기타(6%) 순으로 나타났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9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주가 늘고 모바일 등 신규 매출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주력 상품인 타임보드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7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관련기사



다만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1,641억원에 그쳤다. 기타 매출은 정보기술(IT) 인프라 서비스 등의 매출 성장으로 63.1%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보다 해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4,828억원을 기록했고 해외는 같은 기간 25%가 늘어난 889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은 PC 서비스뿐 아니라 ‘라인’ 등 모바일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온라인 광고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다양한 유무선 서비스를 선보이고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