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그래도 수출이 힘이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전환효율 19%대 전지 앞세워 美등 해외시장 적극 개척할것" 서동철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앞선 기술력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상철(사진) 미리넷솔라 회장은 최근 개발한 고효율 번들형 태양전지를 앞세워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환효율이 19%에 이르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를 계기로 세계 태양전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리넷솔라의 개발 성과는 현재 주로 생산되는 제품의 전환효율이 15~16%대인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이다. 최근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성과를 발표한 일본 미쓰비시의 경우도 전환효율은 18.6%로 미리넷솔라의 제품에 못 미쳤다. 특히 미리넷솔라의 경우 전환효율을 1%포인트 올릴 경우 영업이익이 연간 300억원가량 늘어날 수 있어 앞으로 경영실적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아직은 파일럿라인에서 샘플을 생산하는 수준이지만 이른 시일 내에 양산화할 계획”이라며 “경제가 불황인 지금이야말로 더 과감히 투자하고 홍보해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계기로 미리넷솔라의 해외시장 전략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미국은 회사가 심혈을 기울여 공략하는 시장이다. 이 회장은 “북미시장은 올해 오바마 정부가 표방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만큼 현지에 직접 모듈 생산공장을 구축해 미주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리넷솔라는 모회사인 미리넷과 공동으로 연내 100억원가량을 투자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50㎿의 태양광모듈 생산공장을 오는 11월께 완공,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ㆍ중국ㆍ일본 등지에서 올해 태양전지 수급의 불균형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 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독일 등 유럽 각국은 최근 러시아의 유럽 지역 송유관 중단 이후 태양광을 비롯한 그린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중국도 태양광 패널 설치 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대규모 태양전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생산 확대와 판로 개척뿐 아니라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이윤 재투자를 확대해 제조원가 절감과 고효율 태양광전지 상용화시기 단축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대구 소재 영진전문대와 주문형 태양광 전문 기술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영남대ㆍ경북대 등 대구경북 소재 대학들과 산학연 공동기술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또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개발을 위해 러시아ㆍ동유럽 등에서 해외 우수 인재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