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 이종목] '호실적' 현대해상·기아車 러브콜

'수출 증가' 조선·화학주도 관심

[주목! 이종목] '호실적' 현대해상·기아車 러브콜 '수출 증가' 조선·화학주도 관심 황정수 기자 pao@sed.co.kr 어닝 시즌이 마무리 국면으로 돌입함에 따라 좋은 실적을 거둔 업체들이 이번 주 증권사 추천 종목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또 수출 증대에 따른 업황 개선으로 조선주들도 이름을 올렸고 화학주도 관심을 끌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과 고유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추천을 받았다. 현대해상은 이번 주 증권사 2곳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예상외의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며 “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SK증권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에 따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장기보험 성장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세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아차도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상반기 실적은 원화 약세의 긍정적 효과를 반영하면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과 미국 시장의 판매 호조로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주들도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세계 조선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주로 2ㆍ4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8.2% 증가했다”며 “3ㆍ4분기에는 재료비 인상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높은 생산성에 힘입어 4ㆍ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도 한진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활발한 수주로 상반기 부진했던 수주실적 만회가 가능하다”며 제품믹스개선과 환율 상승효과로 조선부문 이익 급증을 그 원인으로 들었다. 2ㆍ4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조정을 받았던 삼성전자도 증권사 2곳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현 가격밴드에서는 추가하락보다는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실망스런 실적발표와 자사주 매입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혀 주가가 하락했다”며 “하락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어 추가하락보다는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도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했다”며 “북미시장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LCD, 반도체, 핸드폰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추천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LG화학이 정보전자소재 부분 이익 증가와 석유화학 규모의 경제 효과, PVC 가격 강세로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고 한화석유화학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으로 한화증권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일모직ㆍ기아차ㆍ글로비스도 증권사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선 플랜트 부품주인 성광벤드가 전방산업 호황으로 호평을 받았고 평산ㆍ코텍ㆍKH바텍ㆍ삼영이엔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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