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보고 마음에 들면 그 자리에서 살 수 있는 이색 패션쇼가 열린다.
LG패션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본사 마에스트로홀에서 사이버브랜드 「오키(O'Kee)」의 겨울패션쇼를 갖는다.
그동안 대부분의 패션쇼가 보고 즐기는 것으로 끝난 데 비해 이 패션쇼는 무대 옆에 제품을 구비해놓고 있어 쇼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직접 살 수 있는 것이 특징.
패션쇼를 영업과 연계시켰지만 소비자로서는 쇼도 보고 마음에 드는 옷도 살 수 있어 쁘지 않을 것같다. 이미 21일 열린 첫번 행사에서는 500여만원어치가 팔렸다.
이번 패션쇼는 겨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누빈옷, 오리털코트, 롱코트, 니트스웨터, 조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키는 인터넷쇼핑 전문브랜드로 인터넷(http//lgfashion.ecworld.net)을 통해 구입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