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실적 경신 기록으로, 지난해 3분기 101억원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4분기 118억, 올해 1분기 123억원, 올해 2분기 148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4분기 연속 분기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경신하게 됐다.
이렇듯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수주액 확대가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해에만 627억원의 신규수주로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올렸고, 이중 327억이 올해로 수주 이월됐다. 수주영업 호조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올해 공시된 수주금액만 376억에 달할 정도로 수주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주요 수주품목인 식품제약설비와 에너지절감설비의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실적상승의 주요 원인이 됐다.
식품제약설비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남양유업으로부터 277억원 규모의 유음료 설비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 6월에도 56억 규모의 커피제조 설비를 남양유업으로부터 추가 수주했고, 에너지절감설비 부문에서도 CJ로부터 올해 2월 174억원, 7월 146억원 등 총 320억 규모의 농축결정설비를 신규로 수주하는 등 대형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축산사료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라이신, 메치오닌 등 바이오산업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한 유음료와 커피소비가 증가하면서 식음료 관련 설비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방산업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돼, 올해 사상최대의 수주와 매출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