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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풀타임 윤석영 주전 굳히기

적극적 오버래핑 등 감독 눈도장

QPR, 애스턴빌라 잡고 EPL 탈꼴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윤석영(24·퀸스파크) 보는 재미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수비수 윤석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EPL 9라운드 홈경기에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 19일 리버풀전(2대3 퀸스파크 패)에서 입단 1년8개월 만에 EPL 데뷔전을 치른 윤석영은 2경기 연속 풀타임에 이번에는 팀의 탈꼴찌에 기여하며 주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20개 팀 중 최하위 퀸스파크는 전반 17분과 후반 24분 혼자 2골을 터뜨린 찰리 오스틴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기고 19위로 올라섰다. EPL 4연패를 끊는 두 달 만의 승리로 2승1무6패 승점 7. 4무5패 승점 4인 번리가 꼴찌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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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 수비로 선발 출전, 오른쪽의 마우리시오 이슬라, 중앙의 스티븐 코커, 리처드 던과 포백을 짠 윤석영은 상대 공격 차단뿐 아니라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어 기습적인 슈팅까지 날렸다. 공격 진영에서 프리킥 키커로도 나서는 등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해리 레드냅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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