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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ㆍ사진)이 31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유럽 브뤼헐연구소, 중국 베이징대 중국경제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새로운 리더십 하의 주요 경제국: 정책의 우선순위와 과제' 콘퍼런스를 연다.
서울 소공동의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국ㆍ중국ㆍ일본ㆍ독일 등 주요국의 리더십 교체에 대응하는 정치ㆍ경제 정책 우선순위와 글로벌 경제ㆍ무역ㆍ금융의 미래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기조연설과 토론을 맡을 연사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데니스 스노어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 소장, 에드윈 트루먼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군트람 볼프 브뤼헐연구소 소장 등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특별연설을,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맡는다. 이어 '정치 리더십 변화와 세계경제 질서의 미래'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 '글로벌 무역의 미래' 및 '글로벌 금융의 미래' 등 4개 세션과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