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1만5,000여 가구에 ‘사랑의 땔감’공급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추석을 앞두고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나무를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마을회관 등에 난방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산림청은 전국의 국유림관리소와 시․군․구청 산림부서를 통해 5t 트럭 1만5,000대분인 7만5,000㎥의 숲가꾸기 산물을 1만5,000여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추석전에 시작해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서로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신재생 에너지원인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세부 지원사항은 시ㆍ군ㆍ구청 산림녹지 부서 및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에도 5만9,000㎥의 숲가꾸기 부산물을 1만2,000여 가구에 땔감으로 나눠준 바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