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복잡해진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이르면 내달 말부터 '대입 상담 콜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콜센터에는 각 시ㆍ도 교육청이 대교협에 추천한 교사 10명과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입학사정관 5명 등 15명 내외의 인원이 상주하면서 전국의 학생, 학부모들을 상대로 전화 입시 상담과 온ㆍ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하게 된다.
대교협은 대입상담 교사단으로 활동했던 교사나 고교 진학부장, 고3 담임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상주 교사로 우선 채용할 방침이며 이르면 다음달 말, 늦어도 9월까지는 콜센터 설치를 끝내고 상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