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선배, 모교 찾아 대규모 강연

소규모 멘토링 벗어나 '캠퍼스톡' 새로 선보여

삼성이 기존의 소규모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대규모 대학생의 진로 관련 강연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삼성그룹은 지난 4년간 진행했던 '삼성멘토링'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삼성캠퍼스톡, 업&업(業&Up)'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삼성멘토링은 임직원 한 명당 학생 5~6명이 한 팀을 구성해 소규모로 진로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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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지역·학교 출신의 삼성 선배들이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는 새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사만 임직원 3명과 외부 명사 1명 등으로 구성되며 회당 1,000~2,0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취업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진로상담의 혜택을 여러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31일 대구 경북대에 이어 오는 4월8일 전주(전북대), 5월13일 부산(부경대), 5월20일 광주(조선대), 5월22일 춘천(강원대), 5월26일 청주(충북대), 6월3일 대전(충남대) 등 전국을 돌며 열린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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