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섬유의 날' 박종근 한영나염 회장 금탑훈장

민은기·손상모 대표 등 53명 수상

박종근

민은기

손상모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27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박종근 ㈜한영나염 회장 등 53명에게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11일 단일업종 최초로 섬유수출이 1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올해로 스물일곱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산업훈장 3, 산업포장 2, 대통령표창 3, 총리표창 4, 장관표창 41명 등 53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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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에는 DTP 기술개발로 디지털 날염의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재 출연으로 섬유전문 장학재단을 설립하며 섬유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한 박종근 회장이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중동지역 전통의상인 아바야 소재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며, 국내 대표 유턴기업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한 ㈜성광 민은기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아웃도어용 소재 개발에 힘쓴 ㈜현대화섬 손상모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기념사에서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수상하신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섬유패션산업이 꿈과 비젼을 가지고 2020년 세계 4위의 섬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기념식 행사에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세계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아웃도어 의류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코리아 아웃도어 패션쇼가 개최됐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융복합 섬유 발전 전략 세미나 ▦2015 S/S 패션소재 트렌드 세미나 ▦화섬 선도기업 신소재 개발동향 설명회 ▦섬유패션인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섬유주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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