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앤비텍, 유무선 인터넷 CCTV 영상기술 특허 취득

씨앤비텍이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IP카메라 영상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P카메라는 인터넷 프로토콜(Internet Protocol)을 이용해 원격지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로 최근 기존 아날로그 CCTV를 대체하는 차세대 CCTV로 주목 받는 제품이다. 이번 씨앤비텍이 취득한 인터넷 기반 IP카메라 영상기술은 이종간 CCTV 카메라의 영상을 통합 지원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영상저장 및 전송에 관한 표준화 구현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을 이용하면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 이외에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스마트TV 등을 통해 원격지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씨앤비텍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CCD센서와 영상처리칩(DSP)이 내장된 Full HD 감시 카메라를 비롯해 올해 총 3종의 IP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씨앤비텍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망을 이용한 다채널 영상 원격감시 시스템’ 특허와 최근 특허 등록된 IP카메라 영상기술 등을 활용해 내년 1분기부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IPTV, 스마트TV 등 인터넷 연동 디지털TV를 접목한 원격 관제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씨앤비텍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동주택 승강기와 어린이놀이터, 동별 출입구 등에 CCTV설치가 의무화되고 2,20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어 내년부터 네트워크 기반 IP카메라 시장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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