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더벤처스, 김태근 전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 그룹장 영입


초기기업 전문투자회사 더벤처스는 김태근 전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 그룹장을 신임 ‘매니징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디렉터는 AOL 타임워너의 레이블 매니저와 야후 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총괄을 거쳐 삼성전자 미디어서비스 그룹장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재직 시에는 세계에서 2,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을 기획했으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투자와 인수합병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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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디렉터는 더벤처스에서 파트너사의 성장 전략 수립과 기업 가치 극대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2014년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투자사로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 외에 집중 멘토링,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지원한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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