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가스공사, 해외개발 원유 50만배럴 인수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5일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 사업의 서비스대가로 원유(바스라유) 약 50만 배럴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공사가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인수하게 되는 원유로서, 주바이르 프로젝트의 파트너사 중 하나인 미국의 옥시덴탈사와 공동으로 100만배럴을 인수해여 국제시장에 판매한다. 주바이르 유전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인근에 위치한 초대형 유전이다. 가스공사는 전쟁으로 파괴되고 노후화된 유전을 복구, 개발해 하루 최대 120만 배럴(20년간 총 64억배럴) 생산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가스공사는 18.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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