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입단 계약한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5)의 2년간 연봉 총액이 최대 380만달러(약 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6일 리오스가 첫 해 95만달러(8억9,000만원)를 받고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경우 2009년에는 보너스 포함, 최대 275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한국에서 22승5패(방어율 2.07)를 기록하며 다승ㆍ방어율ㆍ승률(0.815) 3관왕을 차지한 리오스는 한국을 거쳐 일본에 진출한 용병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