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경제TV SEN] LH, 서민 주거지원 위해 다가구주택 등 9,300호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저소득층 주거지원 및 서민 주거비 완화를 위해 다가구주택, 전용 85㎡ 이하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총 9,300가구를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매입대상지역은 수도권 및 5개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도시이며, 입지여건·주택품질·임대수요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매입여부를 결정한다. LH는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매입대상을 선정한 후 감정평가가격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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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다가구주택 등 매입임대사업은 도심지의 기존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도심에 거주하는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5만7,000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임대하고 있다”면서,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임차가구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도희망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5일부터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매입조건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전화하면 된다. /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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