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루비니 뉴욕대 교수 "美 적자 방치땐 3년내 국채 급락" 경고 한동훈 기자 hoon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국이 재정 적자를 계속 방치할 경우 3년 안에 국채 가격 급락으로 큰 곤욕을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비니 교수는 18일(현지시간) 런던 경제 스쿨(LSE)에서 열린 포럼에서 "미국과 일본 같은 재정적자 국가들이 그리스 등 이른바 'PIGS'국가들처럼 조만간 '채권시장 지킴이(bond vigilantes)'들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지킴이'란 1984년 경제학자 에드워드 야데니가 만든 용어로 국채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순식간에 국채를 대량 매도해 손실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을 가리킨다. 루비니는 이어" 재정 적자가 GDP의 10% 내외에 이르는 나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차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 현재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다음에는 국채 시장으로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재정 적자 해결 방안을 도출해야 할 공화당과 민주당의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유로존은 이미 더블딥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최근 4월 재정 적자가 827억 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