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별주부전' 주인공인 거북이와 토끼를 이용한 제품이 인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삼강은 지난달 선보인 `토끼' 라는 아이스크림 하나로 한달에 무려 4백만개(20억원어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92년부터 나오고 있는 `거북이' 아이스크림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제품이름이 별주부전에 나오는 주인공들이고 모양도 흡사한 점이 어린이층에 적중한 것 같다"며 "편의점 등에서 주문량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업체인 해태제과도 지난달 `토끼와 거북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