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재청, 종묘 제사상 차리기 체험행사

4월13ㆍ27, 5월11ㆍ25일 총 4회…선착순 10가족 접수

문화재청 종묘관리소는 오는 1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종묘 재궁(임금이 머물며 제사를 준비하던 곳)과 전사청(제수음식을 준비하던 곳)에서 종묘대제 제수 진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제수 진설(祭需陳設)은 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벌여놓는 것을 말한다.

관련기사



4월13ㆍ27일, 5월 11ㆍ25일 각 둘째ㆍ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3시 30분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로 선착순 10개 팀을 모집한다. 체험행사는 제수 진설에 관한 이론 강의와 제례복 입어보기, 제수음식 진설, 음복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조선시대의 모든 제례 가운데 가장 격식이 높은 의식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제수음식을 진설하면서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나 참가 신청은 종묘관리소(02-765-0195)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