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보다 오히려 젊은 20대 계층에서 지난해 결핵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결핵협회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결핵환자는 모두 3만5,269명으로, 이중 20대 연령층이 6,827명(19.3%)으로 가장 많았다.
집계에 따르면 20대에 이어 70대 이상이 6,133명으로 뒤를 이었고 30대 5,731명, 40대 5,375명, 60대 4,632명, 50대 4,105명, 10대 2,258명 등의 순으로 결핵환자가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