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충북 영동에 육포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육포시장 공략에 나섰다.
샘표는 20일 충북 영동에서 육포공장 준공식을 갖고, 내년 육포시장에서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육포공장은 총 3,260㎡ 부지에 연간 육포 원료육 사용량은 850톤이며, 소고기 육즙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저온연육공정’을 도입했다. 특히 샘표 육포는 호주산 청정우의 100% 홍두깨살만을 이용해 맛이 담백하다는 설명이다.
박진선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보로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육포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07년부터 ‘질러’브랜드를 통해 ‘질러 부드러운 육포’ 제품을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