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릿고개 넘기 운용사 특화전략] 우리자산운용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펀드'

ETF 비중 자동조절해 손실 최소화


우리자산운용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도 주식ㆍ채권ㆍ인덱스 등 전통상품과 혁신적인 투자상품을 적재적소에 선보이며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우리스마트인베스터분할매수펀드'다. 이 상품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펀드 내에서 분할매수 기법으로 투자하는 진화된 적립식펀드다. 주식시장 가격변동에 따라 가격대별로 분할 매수해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신개념 적립식 투자전략을 실행한다.

이 펀드는 개별주식투자에 따른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투자금액의 20%를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KOSEF 200 ETF' 등에 투자한다. 그리고 이후 주가가 오르면 남은 투자금의 2%, 내리면 3%을 추가 매수한다.

이익실현 시점을 펀드가 자동적으로 관리해 5% 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주식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추며 이익을 실현한다. 그동안 기존 적립식펀드 개인투자자들이 이익실현 시점 판단에 어려움을 느낀 나머지 때를 놓쳐 손실을 겪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펀드는 자동으로 알아서 ETF 비중을 조절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손실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또 주식형 ETF 매매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식형 ETF 매매 차익(배당 수익은 제외)은 비과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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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출시된 이 펀드는 이 같은 장점이 부각되며 설정액(공ㆍ사모 합계) 4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ETF에 대한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스마트인베스터분할매수 펀드'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희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우리자산운용은 2002년 10월 KOSEF 200 ETF를 상장시키며 대한민국 ETF시장을 개척한 원조 자산운용사로 ETF 운용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우리스마트인베스터 펀드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일반고객들이 ETF투자를 통해 행복한 장기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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